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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이번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지난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故)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