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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불나방'의 단상 마지막 자리를 향한 승리 쟁탈전이 공개된다.
한편, 'FC불나방'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박선영은 이번 경기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폭탄 발언으로 멤버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조재진 감독은 "박선영을 위해서라도 꼭 메달을 목에 걸도록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고, 박선영 역시 "불나방이 또다시 단상 위에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 매 경기가 마지막인 것처럼 뛰어왔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영원한 절대자' 박선영이 이번 3·4위전에서 승리하고 동메달을 목에 건 채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팀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후의 동메달 결정전과 박선영의 라스트댄스는 14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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