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 막내온탑'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세계 13위)이 안방 SK그랑프리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톱랭커' 구본길(34·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세계 4위)이 16강에서 프랑스 복병에게 일격을 당하고 , 김준호(29·화성시청·세계 20위)가 '세계 1위' 산드로 발자제(조지아)에게 14대15, 1점차로 아깝게 패하며 오상욱이 대한민국 어펜져스의 자존심을 걸고 4강 피스트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
|
|
지난해 발목인대 파열 부상 수술 후 돌아온 '2019년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챔피언' 전 세계 1위 오상욱이 안방 무대에서 다시 날아올랐다. 펜싱코리아, '어펜져스'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차세대 에이스' 전은혜(26·인천중구청)가 전체 12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림픽공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