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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로 활용된 건물이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변신한다.
조직위 주사무소를 리모델링한 평창동계훈련센터는 연면적 9천909㎡,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장, 메디컬 센터, 숙소(100실) 등을 갖췄다.
문체부는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루지 등 설상, 썰매 4개 종목 선수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전했다.
그동안 설상, 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용 훈련장 없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임차해 훈련해왔다.
문체부는 "훈련센터에 설상종목 맞춤형 훈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적의 훈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우나와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선수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준공식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강원도, 평창군 관계자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약 1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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