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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들이 국회, 한국관광공사, 민간기업들과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업와 연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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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활성화 및 장애인관광·체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황치열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및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황주희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및 파리패럴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 협력 장애인 관광·체육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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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민간기업 장애인선수단 인사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송파구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선수단을 운영하는 SK에코플랜트, 넷마블, 대한항공, 두산, YES 24 등 민간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 장애인선수단 창단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 내 '스포츠선수 직무'가 경쟁력을 갖춘 전문 분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권익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운영팀장은 "2017년 11명으로 시작됐던 민간기업 선수단 창단 지원사업은 스포츠와 ESG경영의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현재 39개 기업에서 306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채용돼 직업인으로서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선수들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