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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이 클린 스포츠를 위한 도핑방지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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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 분야에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자유'와 '연대'가 녹아들고 있다. 도핑방지 활동은 자유로운 경쟁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도핑방지 활동을 통해 선수들을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국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에 6회 진출(1999~2005년, 2014~2025년)한 도핑방지 선도국으로 지난해 도핑방지 분야 최대 행사인 '2025 WADA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도핑검사 기법인 건조혈반검사(Dried Blood Spot)를 선제 도입해 선수 친화적 시료 채취를 실현한다. 또 의도하지 않은 금지약물 사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6월엔 인천에서 아시아 최초로 '2023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세계 의료 관계자들과 연구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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