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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애인선수 여러분,고맙습니다!"오세훈 시장,'장애인동계체전 2연패'서울시선수단 격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3-03-10 18:34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 여러분,고맙습니다!"오세훈 시장,'장애인동계체전 2연패'서울…
"서울시선수단 여러분, 축하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이 전국장애인동계체전 2연패 위업을 달성한 서울시 대표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서울특별시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지난해 10~13일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동계체전에서 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 수성에 성공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장애인선수 여러분,고맙습니다!"오세훈 시장,'장애인동계체전 2연패'서울…

"장애인선수 여러분,고맙습니다!"오세훈 시장,'장애인동계체전 2연패'서울…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선수단은 지난달 개최된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총 48개의 메달(금23, 은19, 동6)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인 3만743.20점을 기록했다. 2위 경기도(2만3481.20점)와 3위 강원도(1만8876.60점)를 큰 점수 차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선 종목 우승,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빙상, 컬링에선 종목 준우승을 거두는 등 참가한 7개 전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종합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휩쓸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에서 4관왕을 달성한 '장애인체육의 미래' 김윤지가 최우수선수(MVP)상을, 바이애슬론 7.5km 좌식경기 동메달리스트 안진섭이 신인상을, 빙상 2관왕 이진호가 최우수동호인상, 이승복 크로스컨트리스키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선수 여러분,고맙습니다!"오세훈 시장,'장애인동계체전 2연패'서울…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날 해단식 현장엔 장애인체육회 당연직 회장인 오세훈 시장이 직접 참석해 선수들의 쾌거를 치하했다. 고만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 종목단체장, 체전 대표선수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참가 결과보고, 종목별 선수단 활약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국제대회 출전중인 MVP 김윤지를 대신해 참석한 어머니 양은경씨(46)와 이승복 크로스컨트리 감독, 안진섭, 이진호에게 개인상을 다시 한번 수여하며 체전 2연패를 이끈 선수, 지도자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장애인동계체전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고만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부단장)이 오세훈 서울시장(단장)에게 전달했고 전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한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우승이 서울시 장애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인사이트는 우승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장애인 여러분에게 스포츠가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여러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종합우승을 축하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우승 세리머니 직후 2연패 목표를 달성한 서울시대표선수단을 위한 풍성한 포상식이 이어졌다. 고만규 수석 부회장이' 선수 대표' 김윤지 어머니 양은경씨와 '청각장애 컬링 금메달' 김지수(26), '지적장애 빙상 에이스' 정지백(13)에게, 김영환 서울시 체육국장이 '지도자 대표' 전갑수 알파인스키 감독, 최혁준 파라아이스하키 플레잉코치, 백종철 휠체어컬링팀 감독에게 각각 포상금을 전달했다. 종목 우승을 달성한 김충식 서울시장애인스키협회장, '종목 2위'에 오른 김항진 서울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김용길 서울시장애인컬링협회장 등 우수 가맹단체장들도 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받았다.
프레스센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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