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2020∼2021시즌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인 펨케 코크(23·네덜란드)가 홈 팬들의 절대적인 응원 속에 37초28, 1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김민선의 전관왕 기록을 저지한 바네사 헤어초크(28·오스트리아)가 37초33으로 2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김민선의 전관왕 기록을 저지한 '세계랭킹 2위' 바네사 헤어초크(28·오스트리아)가 2위에 올랐다. 2020∼2021시즌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인 펨케 코크(23·네덜란드)
김민선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2016∼2017시즌 여자 500m 15위. 가장 최근이었던 2019∼2020시즌엔 18위였다. '새로운 빙속여제' 김민선이 이상화의 2016년 콜룸나 세계선수권 500m 금메달 이후 7년 만에 세계선수권 포디움은 아깝게 놓쳤지만 자신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거두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