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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황대헌(23·한국체대)이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1, 2차에 나뉘어 열린다. 선수들은 500m, 1000m,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을 치른다.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1차 대회에서 남녀 각 상위 24위 안에 드는 선수만 2차 대회에 나설 수 있다. 황대헌은 1차 대회 첫날 3점을 얻는 데 그쳤고, 둘째 날에는 기권으로 점수를 더할 수 없게 돼 2차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황대헌은 "비록 이번 대회는 기권을 하게 됐지만 이번 시즌은 재충전 시즌이라고 생각하겠다. 내년에 다시 국가대표에 도전하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선 앞서 김아랑(27)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재활을 위해 선발전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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