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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성령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시니어 모델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김유정은 본격적인 연기자 준비에 나섰다. 김유정은 "화보나 광고 촬영을 하는데 적성에 맞았다. 연기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매니지먼트 계약도 했고, 본격적인 연기수업도 받고 있다. 오디션도 치렀다. 걱정을 했는데 생갭다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김유정은 "연기를 시작해보니까 생갭다 더 어렵더라. 하지만 오랜기간 꿔온 꿈인만큼,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처음엔 김유정의 도전이 내키지 않았던 남편도 힘을 주고 있다. 김유정은 "솔직히 처음에는 반기지 않더라. 지금은 만만치 않을거라고 격려를 해주고 있다"고 했다. 가장 큰 지원군은 아들이다. 김유정은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 '그 나이에 도전하는 엄마가 참 멋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확실한 내 편"이라고 미소지었다. 아들 역시 연예계 데뷔를 준비 중이다. SM, JYP 등 대형기획사에서 제안받았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김유정은 "아이돌 보다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기획사 제안을 다 거절했다. 현재 실용음악과에 들어가서 작곡 공부에 한창"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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