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용철 용인대 교수, 대한유도회 회장으로 당선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12-23 12:29


조용철 신임 회장. 사진제공=대한유도회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조용철(59) 용인대 교수가 대한유도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유도회는 23일 "제 38대 회장에 조용철 용인대 교수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유도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단독출마한 조용철 후보의 결격사유 검토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조 후보를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규정에 따라 회장선거일(12월 23일)의 익일인 금일 조용철 후보를 제38대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 공고했다.

조용철 당선인은 용인대 무도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에서 석사, 세종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로 나섰으며, 1984년 LA올림픽과 1988년 서울올림픽 두 번의 동메달,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획득하는 등 현역 시절 유도 선수로도 뛰어난 역량을 펼쳤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유도연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유도회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까지 대한유도회 상임부회장, 아시아 유도연맹교육보급위원장으로 재임하며 국내외에서 체육행정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