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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핸드볼 여제' 류은희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다.
류은희는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주간 베스트 7(1월), 이달의 선수(2월)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류은희는 2021년 6월까지 무난하게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류은희는 올림픽 준비 등을 위해 국내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
해외이적으로 부산시설공단 보류선수 신분인 류은희는 원 소속팀 부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양측이 합의할 경우 류은희는 두 시즌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류은희는 계약만료 선수가 돼 타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하게 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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