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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읍시청이 단체전 첫 정상을 차지했다.
두 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뚜껑이 열렸다. 예상과는 달리 정읍시청이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손쉽게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번째 판에 나선 태백급(80㎏ 이하) 김성하(정읍시청)는 손명진(영월군청)을 2대1로, 두 번째 판 금강급(90㎏ 이하) 배경진(정읍시청)은 전형근(영월군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정읍시청이 2-0으로 멀찍이 앞서나갔다.
마지막 네 번째 판 백두급(140㎏ 이하) 김병찬(정읍시청)이 임진원(영월군청)의 빗장걸이 공격에 빗장걸이로 맞서며 한 점을 따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김병찬이 들배지기에 이은 잡채기로 제압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안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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