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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김지연이 지난 패배의 아픔을 딛고, UFC 3승에 도전한다.
김지연은 UFC 데뷔 후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저스틴 키시와 멜린다 파비앙을 차례대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지만, 아쉽게 안토니나 셰브첸코에게 패했다.
김지연이 생각한 본인의 점수는 '50점'이다. 김지연은 "UFC 무대에서 4번 나서 2번 이겼다. 지금까지 점수는 50점 정도다. 랭킹에 진입하여 더 강한 선수들과 싸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UFC 3승 달성을 위해 준비한 무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불주먹"이라며 짧고 굵은 한 마디를 전하기도 했다.
UFC243에선 김지연의 경기 외에도 휘태커와 아데산야의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아이아퀸타 대 후커, 투이바사 대 스피박 등 화려한 대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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