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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선수촌 내 음주로 자격 정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15:34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음주를 하다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핸드볼 대표 선수 8명이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고, 이들이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 선수들은 지난 8월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선수촌에 돌아와,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맥주를 나눠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수 뿐 아니라 조영신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퇴하게 됐다.

한편, 주축 선수 8명이 징계를 받으며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대회 성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을 해야 올림픽 본선 참가가 가능한데,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한국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나가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강일구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나머지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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