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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27)이 한국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3인방 중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한다. 로드FC 챔피언을 차례로 지낸 조남진(28) 송민종(28)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더 앞서가게 됐다.
송민종이 4월 25일 원챔피언십 주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다. 그러나 송민종이 출전한 ONE Warrior Series는 선수 육성 목적으로 운영하는 2부리그로 메인 대회는 아니다.
원챔피언십은 3월 31일 시작한 플라이급 8인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 아드리아누 모라이스(30·브라질)에게 도전할 1차 방어전 상대를 정한다. 그랑프리 준결승 진출자가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하면 '김규성 vs 유스타퀴오 승자'가 대신 투입된다.
원챔피언십은 김규성을 인정하는 만큼 강자와의 첫 경기를 주선했다. 유스타퀴오는 원챔피언십 14전 8승 6패를 기록하면서 타이틀전을 4차례 경험했다. 체육학 석사 및 교사 출신의 학구적인 파이터이기도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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