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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신진서·신민준 9단과 '샛별' 박상진 4단이 U-20 세계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 대회에 6년 연속 출전하는 신진서 9단은 2017년 4회 대회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나이 제한으로 올해가 마지막인 신민준 9단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쉬자양 8단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박상진 4단은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총 3회 정상에 오른 중국은 자국랭킹 27위 딩하오(18) 5단을 비롯해 39위 천쯔젠(19) 7단과 41위 왕쩌진(20) 6단이 나선다. 세 선수 모두 첫 출전.
이밖에 대만의 천치루이(18) 5단과 유럽 대표인 러시아의 안톤 체르니흐(18) 아마 7단, 북미 대표인 미국의 브랜든 저우(16) 아마 5단,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대표인 태국의 퐁사칸(12) 아마 7단이 자웅을 겨룬다.
1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자를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500만원), 3위는 20만엔(200만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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