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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양동이가 허무하게 KO패를 당했다.
초반만 해도 양동이가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올리베이라가 크게 휘두르는 틈을 타서 공격을 감행한 양동이는 곧바로 태클을 한 뒤 육중한 올리베이라를 그라운드로 눕혔고 이후 파운딩을 날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었다. 하지만 스탠딩이 되자 양동이의 펀치에 힘이 없었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힘을 쏟아서 더이상 공격할 힘이 남아있지 않은 것.
올리베이라 역시 힘을 많이 소진했지만 펀치에 힘을 실었다. 몇차례 쓰러진 양동이는 팬들의 박수속에 계속 일어났지만 버틸 수가 없었다. 공격을 하다가 쓰러졌고 올리베이라의 타격을 막으려 하지 않아 심판이 결국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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