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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되는 MAX FC15 '작연필봉'의 포문을 여는 첫 경기는 입식격투기 선수와 종합격투기(MMA) 선수의 대결로 정해졌다.
김수훈은 최근 MMA 선수 권아솔에게 도전장을 던져 화제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UFC, 맥그리거, 하빕까지 도발하는데 그렇다고 싸워주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가능성이 있는 나와 입식으로 한번 해보자"며 '도발의 달인' 권아솔을 향한 '역도발'을 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합의 상대가 종합격투기 선수라는 점에서 김수훈에게 있어서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김수훈의 상대 이재선은 '가라데키드'라는 링네임처럼 100전 가까운 가라데 경험이 있는 종합격투기 파이터이다. 가라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수 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어 입식격투기에 대한 경험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