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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키]여자 회전, 강풍으로 일정 두 차례 조정 오전10시30분 시작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2-14 09:21


12일 강원도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평창올림픽 설상 종목 일부가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1일 정선 알파인 활강 경기와 12일 용평 알파인 경기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연기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이 열리는 강원도 일대는 12일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올림픽 스타디움 앞에 깃발이 강한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평창=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2.12

출처=평창조직위 마이인포 서비스

바람이 계속 말썽이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일정이 조정에 조정을 거쳤다.

강한 바람으로 또 경기가 한 시간 연기됐다가 다시 바뀌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15분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예선을 강한 바람으로 인해 1시간 연기해서 오전 11시15분 시작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스케줄을 재조정해 오전 10시30분으로 재공지했다.

이미 바람으로 인해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이 연기 됐다. 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예선전 없이 바로 결선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당시 슬로프스타일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강풍으로 너무 위험한 상황에서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쏟아냈었다.

평창=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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