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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발 2차전) 경기가 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여자부 싱글 최다빈이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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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전 종목에 나선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0일(한국시각)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평창올림픽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국 1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최다빈(수리고)이 지난 4월 세계선수권에서 10위 안에 들며 여자 싱글 티켓 2장을 획득한데 이어 이준형(단국대),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9월 네벨혼트로피에서 평창행 티켓을 획득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이후 16년만에 남자 싱글, 아이스댄스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이번 단체전 티켓까지 손에 넣으며 전 종목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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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발 2차전) 경기가 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남자부 싱글 이준형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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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개인전 나머지 1종목인 페어스케이팅에서도 출전권을 얻을 공산이 크다. 개최국 쿼터는 이달 중순 결정될 예정이다. 쿼터 배정 확률이 높다. 추가 쿼터는 10장으로 단체전 출전국과 개최국에 주어진다. 우선권은 단체전 출전국 중 3개 종목 출전 국가에 돌아간다. 이후 남은 쿼터가 개최국 몫이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단체전 출전국 10개구 중 3개 종목에 나서는 '유이'한 나라다. 때문에 한국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녀싱글을 포함한 개인전 4종목에 단체전을 더해 5개 전 종목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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