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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인천에서 시작한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9-28 10:08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발대식 행사에서 이봉주(왼쪽부터), 가수 션, 차범근 감독, 가수 정진운, 조세현 작가, 첸싱 박상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소년들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위해 뭉친 드림멘토로는 평소 희망과 긍정의 영향력을 발휘해온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가수 션, 가수 정진운, 펜싱 국가대표 선수 박상영, 이봉주 마라톤 감독, 사진작가 조세현이 참여한다. 드림멘토들은 함께 팀이 된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미래를 꿈꾸고 힘차게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성화봉송을 함께하며 짜릿한 꿈을 응원할 계획이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9.27.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 공식행사인 성화봉송이 11월 1일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광역시에서 출발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는 28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대회 개막 G-100일인 11월 1일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30년 만에 대한민국에 다시 오게 되는 올림픽 성화는 2018년 2월 9일 개회식장에서 점화될 때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에서 빛을 비추며 올림픽 정신을 나누게 된다.

인천은 성화봉송의 출발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5대 테마 성화봉송이 열리는 첫 번째 지역으로 테마 봉송은 대회 5대 핵심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은 '경제'를 테마로 한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세계로 가는 관문이자 역동적인 한국경제를 알리기 위한 인천에서의 성화봉송은 세계 5대 해상 사장교(Cable-Stayed Bridge)인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한마음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인천대교에서는 101일 간 성화봉송 여정의 성공을 기원하며, 101명의 주자들이 2018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달리게 되며, 이날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태양 등이 참여, 올림픽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하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오전에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 도착을 환영하는 국민 환영 행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대규모 성화봉송 행사로 인한 교통 통제도 시행된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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