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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남자단식 이변속출 세계7위 칠리치도 '탈락'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7-09-02 08:20


세계랭킹 7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칠리치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세계 33위·아르헨티나)에게 1대3(6-4, 5-7, 5-7, 4-6)으로 패했다.

테니스 상위 랭커의 이탈은 이변이나 다름없다. 특히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 6위·독일)는 2회전에서 세계 61위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에게 졌고 앤디 머리(세계 2위·영국)는 허리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 등은 아직 남아 있다.

남자단식과는 달리 여자단식에서는 강호들이 속속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 가르비녜 무구루사(세계 3위·스페인)는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세계 32위·슬로바키아)를 2대0(6-1, 6-1)으로 완파했고 2001년 이후 16년 만의 US오픈 단식 우승에 도전하는 비너스 윌리엄스(세계 9위·미국)은 마리아 사카리(세계 95위·그리스)에 2대0(6-3, 6-4)으로 승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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