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는 26일 안양빙상장에서 벌어진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2016~20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6대2(0-1, 2-1, 4-0)로 승리했다.
2승의 한라는 1승만 추가하면 챔프전에 나가게 된다. 이날 한라는 2골을 먼저 얻어맞았지만 역전승했다.
한라는 2피리어드 안진휘의 득점으로 추격의 물꼬를 열었다. 그리고 안정현이 동점(2-2)을 만들었고, 3피리어드에 4골을 몰아넣었다. 동생 신상훈이 형 신상우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이후에도 3골이 연달아 터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