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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아시아 최고의 승부사들이 총출동하는 빌킹배 제8회 아시아 3쿠션선수권이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은 "빌킹배 제8회 아시아 3쿠션선수권이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금번 독일 피어젠에서 개최된 세계팀3쿠션선수권 우승 주역인 최성원(부산체육회/세계랭킹 18위)과 김재근(인천당구연맹/세계랭킹 39위) 그리고 디펜딩챔피언인 김행직(LG유플러스/세계랭킹 6위) 등이 참가하여, 베트남 1인자 트란 꾸옛 찌엔(세계랭킹 14위)과 응우옌 꾸억 응우옌(세계랭킹 21위), 일본의 2007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우메다 류지(세계랭킹 190위)와 일본랭킹 1위 아라이 타츠오(세계랭킹 63위) 등과 자웅을 겨룬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와 베트남간의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총 6000달러이며, 대회 주요 경기를 대한당구연맹 공식주관방송사인 빌리어즈TV가 생중계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