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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세계랭킹 145위)는 리우 올림픽 코트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돌려세웠다.
반전 승리 직후 아찔한 해프닝(?) 소식이 전해졌다. 델포트로는 경기 몇시간전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올림픽선수촌 엘레베이터에 40분간 갇혔었다. 아르헨티나 핸드볼대표팀 동료들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경기시간도 맞추지 못할 뻔했다. 델포트로는 엘레베이터에 갇힌 현장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엘레베이터 사고는 액땜이었을까.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델포트로는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고 2연속 메달의 꿈을 향해 순항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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