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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3관왕'손연재 체조협회 최우수선수상...오늘 '체조인의 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29 13:30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2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렸다. 손연재가 후프연기를 펼치고 있다.리우올림픽 1차 선발전인 개인 부문에선 7명이 출전하고 이중 4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손연재를 비롯해 이다애 김채율 천송이 이나경 등 기존 멤버에 1999년생 박은서와 2000년생 박설희가 가세했다. 리우행을 위한 최종 2차선발전은 4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태릉=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20/

대한체조협회는 29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6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협회는 2015년동안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포상금을 수여한다.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른 손연재(22연세대)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협회는 손연재에게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3350만원의 상금을 선수와 코치들에게 전달한다.

각급별 우수선수상 14명도 선정했다. 기계체조 부문(10명)에서는 박승호(서울 대동초6), 김민지(경기 세류초6), 간현배(수원북중2), 여서정(경기체중1), 강평환(수원농생고2), 김채연(서울체고2), 박민수(한양대3), 박지수(충남대2), 이상욱(전북도청), 박은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리듬체조 부문에서는 이소윤(세종초6), 백수진(판교중3), 천송이(세종고3), 이다애(세종대3)가 영예를 안았다 .

단체우승 2회 이상한 팀 코칭스태프에게 주어지는 우수 지도자상은 송충현 전북도청 감독, 서성호 포항체철중 코치, 오지환 서울체고 감독, 전혜령 한체대 감독에게 돌아갔다. 리듬체조 꿈나무 김민주(수서중), 정가연 (수서초)등을 길러낸 박혜영 수서초, 수서중 코치와 강원체중에서 서고은을 가르치고 있는 '러시아 지도자' 아구텐코바 나탈리아 코치도 우수 지도자상을 받는다.

한편 '2016년 체조인의 밤' 행사 전 열리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등 총 54건의 사업에 대한 결과보고 및 결산 승인 심의와 함께, 체육단체 통합 논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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