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국가대표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릴 2016년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현태는 안전과 전략적인 면을 고려해 그 동안 성적이 좋았던 회전, 대회전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에는 나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26일부터 사흘간 정선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연습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낸 김현태는 2월 7일 테스트 이벤트 슈퍼대회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나라 55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을 마쳤다. 앞으로도 4개 나라에서 10명의 선수가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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