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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격투기 중국 일류 기업들과 제휴 계약 체결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14:15


로드FC가 25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칠성연주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전략제휴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로드FC

종합격투기 대회사 로드FC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칠성연주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전략제휴 발표회' 및 인터넷 기반 엔터테인먼트 IP 제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ROAD FC 정문홍 대표, 최홍만, 명현만, 마이티 모, 이예지, 얜 시아오난, 허난난이 무대에 올랐고, 이후에는 로드FC와 중국 CCTV, 후난TV, '격투 게임 연맹(MMA ACT), 중국 영화당(북경) 투자관리 유한공사, 상티산업, 화오우중티산업이 각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장에는 주중국 한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및 문화원장 김진곤), CCTV(담당자 주영걸), 후난TV(부편집장 손건평), 진잉 미디어(회장 왕평파), 샤오미 엔터(회장 상진), 360게임(회장 허이란), KAKAO(회장 이승원)등을 포함한 많은 기업 수장들이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IDG 캐피탈,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금융회사 모건 스탠리, 세쿼이어캐피탈 등 120여개 국내외 유명 금융기관들이 참석했다.

칠성연주란 중국 업계 일류 기업과 로드FC가 7개 분야 (중계방송, 스포츠 운영, 예능프로그램, 게임, 영화, IP 매니지먼트((Intellectual Property Management), 금융)제휴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로드FC는 프로 종합 격투기를 산업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종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로드FC가 일류의 기업들과 구축한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종합 플랫폼은 격투스포츠산업의 거대한 혁신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CCTV는 중국 사상 최초로 종합 격투기 단체 로드FC와 3년간 생방송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로드FC가 중국에서 개최하는 대회가 3년간 생방송으로 CCTV에 중계된다.

로드FC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본격화됐다. 중국 유명감독 장기중이 속해있는 영화당(북경) 투자관리 유한공사와 로드FC가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로드FC 선수들은 중국 영화계에 대거 진출하게 된다.

중국 최대 위성 방송사인 후난TV, 후난 스제인 찐잉 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후난 TV와 후난 스제인 찐잉 미디어는 로드FC의 오디션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며, 로드FC 소속 선수 및 로드걸 등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상티산업, 화오우중티 산업과 스포츠업계 자원 통합과 파생제품 제휴 협력 계약도 맺었다. 상티산업은 상하이에 위치해 있는 스포츠레저 전문업체로, 피트니스, 축제, 스포츠산업, 스포츠레저, 체육관관리, 스포츠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화오우중티는 베이징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레저 전문업체로, 스포츠티켓판매중개, 올림픽행사, 스포츠컨설팅 업체이다. 앞으로 ROAD FC(로드FC)와 상티산업, 화오우중티는 스포츠업계 자원 통합과 파생제품 제휴 협력을 하게 된다.

로드FC는 또 텐센트, 치후 360, 바이두, 샤오미, 카카오 등 업계 일류 기업들로 구성된 '격투게임연맹(MM ACT)'과 전략 제휴했다. 격투게임연맹은 5개의 거대 기업과 중국의 20개 게임 퍼블리셔(Game Publisher)가 합작하여 만든 단체로, 향후 서로 협력하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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