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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과 사토 다케노리가 3월 서울에서 열리는 TOP FC 10에서 맞붙는다. 사진제공=TOP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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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는 2016년 첫 대회를 오는 3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MMA)이 이민구(코리안탑팀)를 상대로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르며, 강정민(동천백산 모스짐) vs 윌초프(Combat360X/FMA China)의 라이트급 매치, 한성화(전주 퍼스트짐) vs 최승우(MOB)의 페더급 매치,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vs 화영진(신일호MMA)의 밴텀급 매치가 확정되었다.
TOP FC는 확정 카드에 이어 김한슬(코리안탑팀)vs사토 다케노리(Trinity Meidaimae)의 웰터급 매치를 추가 발표했다. 이로써 TOP FC10에 참여하는 UFC 출신 파이터는 강정민과 대결하는 윌초프에 이어 사토 다케노리까지 2명으로 늘어났다. 김한슬은 지난 16일(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PXC51대회에 출전, 요네다 나오(D+)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UFC 출신 웰터급 파이터 사토 다케노리는 당초 TOP FC9 대회에서 '막시무스' 김은수(노바MMA)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금번 사토 다케노리의 출전 결정은 2016년 TOP FC 웰터급 챔피언 경쟁 구도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전망이다. 사토 다케노리는 UFC 퇴출 후 대만 PRO FC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TOP FC의 웰터급은 사토 다케노리와 상대할 김한슬을 비롯해 체급 하향을 결정한 김은수(노바MMA), 최근 중국 영웅방에서 러시아의 올렉 올레니치프를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거둔 박준용(월드탑팀), 웰터급 안착 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손성원(팀매드)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파이터들이 즐비하다.
TOP FC10은 3월 중순 서울에서 개최된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2월 초, 메인 카드 전 매치 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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