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스키연맹(FIS)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를 공식 승인했다.
FIS는 이틀 동안 슬로프의 눈 깊이와 상태, 안전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실제 코스 주행 등을 통해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 선수단 동선에 따른 조직위의 역할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체크했다.
조양호 조직위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의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를 이번 FIS의 승인을 통해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는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제는 실제 올림픽 대회를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22일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스키협회 등과 함께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