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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의 재발견'이었다.
정유라의 백업을 맞은 유소정(19·SK)도 돋보였다. 일본전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앞선 예선전에서 활약을 이어가면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레프트백 김진이(22·대구시청) 역시 고비 대마다 투입되어 제 역할을 다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메달권인 유럽세를 뚫기 위해선 젊은 선수들의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임영철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좋지만 (주전 외에) 백업 선수들의 기량 면에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준비를 잘한다면 리우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짚었다.
나고야(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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