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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차준환, 스케이트캐나다 Jr. 우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10-16 14:24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14·휘문중)이 국제대회 주니어부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차준환은 1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리에서 막을 내린 '스케이트 캐나다 오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2015' 남자 싱글 주니어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5.48점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올랐고, 1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32.96점으로 1위를 지켰다. 총점 198.44점을 따내 남자 싱글 주니어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조셉 판(캐나다·총점 167.85)과는 무려 30.59점이나 차이가 났다.

차준환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메라노컵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한 단계 높은 주니어부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월 중순에 귀국하는 차준환은 12월 4일에 열리는 201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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