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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데이',유남규 양학선 남현희...'국가대표1004봉사단' 출범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6:10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들이 '1004데이'에 결집한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4일 오전 서울 방이동 선수회 사무실에서 '국가대표 1004 봉사단' 출범식을 갖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에쓰오일 감독을 단장으로 배구 장윤창, 마라톤 이봉주, 육상 임춘애, 문선정, 이진일, 유도 양종옥, 김재범, 사격 이은철, 탁구 유승민, 주세혁, 오상은, 김경아, 서효원, 양하은, 펜싱 남현희, 체조 여홍철, 양태영, 양학선, 양궁 주현정, 태권도 차동민 이대훈 김태훈, 레슬링 정지헌, 핸드볼 임오경, 오성옥, 야구 송승준, 농구 우지원 등 전종목을 망라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동참의 뜻을 표했다.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출범식을 통해 복지 지원, 스포츠 재능 지원, 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등 3가지 분야에서 봉사를 결의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탄배달, 집 보수 활동 지원,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스포츠 마사지 및 의료봉사, 청소년 초청 스포츠 현장 탐방, 재난 복구 지원 및 모금 활동,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유남규 국가대표 1004 봉사단장은 "국가대표는 현역 시절 일상에 지친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천사(1004)'같은 존재였다고 자부한다. 어려운 시절, 스포츠를 통한 뜨거운 환희와 감동은 '천사'의 선물이었다"고 규정했다.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현역 시절 그랬던 것처럼 이제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천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10월 4일 '1004데이'에 결집해 같한 의미를 더했다. 전현직 국가대표뿐 아니라 1004명의 시민봉사단도 모집할 예정이다. 유스(초중고), 주니어(대학생), 시니어(일반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국가대표들과 함께 봉사와 헌신의 기쁨을 공유하게 된다. '1004 시민 봉사단' 가입을 원하는 이들은 프로필, 지원동기 등을 작성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이메일(kantm@kantm.co.kr)로 신청하거나, 국가대표선수회 사무실(02-421-2012)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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