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이 대한민국 소년소녀 역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장미란재단은 1일 제44회 제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재단 공식후원사인 ㈜신신제약의 후원에 힘입어, 중등부 역도 입상자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파스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전국의 중학생 선수들이 참여한 역도경기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16체급(남자 9체급, 여자 7체급)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역도선수들의 롤모델이자 멘토인 '올림픽 챔피언' 장미란 이사장은 1일 열린 여자 역도경기에서 입상 선수들에게 직접 신신파스를 선물하며, 몸 사리지 않는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장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후배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역 시절을 생각해 보면, 파스는 운동 전후로 사용하는 제품인데,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기꺼이 후원해준 신신제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장미란재단은 후원사들의 지원 등을 통해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장미란재단은 역도, 양궁, 레슬링, 탁구 등 아마추어 종목의 꿈나무들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장미란 이사장을 중심으로 뜻있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 멘토링 교실, 전현직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후원 문의는 장미란재단 홈페이지(www.roseran.org)나 (031)978-2012로 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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