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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최현미 일본 선수와 2차 방어전 나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5-21 13:07


여자복싱 한일전이 열린다.

WBA 슈퍼 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가 23일 경북 문경에서 일본 치카 미추타니와 2차 방어전을 갖는다.

'새터민 복서' 최현미는 10전 9승(3KO) 1무의 무패 전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슈퍼 페더급 챔피언인 일본의 푸진 라이카를 10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어 페더급에 이어 슈퍼 페더급까지 두 체급 챔피언을 석권했다.

도전자인 치카 미추타니는 18전 14승(7KO) 4패로 라이트급 챔피언(ABCO : 아시아 복싱연맹)과 슈퍼 페더급(OPBF : 동양·태평양 복싱연맹)의 두 체급을 석권할 만큼 체력이 좋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최현미 선수는 "2개월 전부터 충분한 연습경기를 통해 체력적인 부분은 자신있다. 또 그 동안 기술적인 복싱을 준비해 왔고 이번 경기를 통해 진정한 복싱의 매력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복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WBA 슈퍼 페더급 세계 챔피언 밸트를 놓고 벌이는 한·일간의 맞대결은 23일 낮 12시 50분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WBA슈퍼 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사진제공=KBS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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