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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곽윤기-이정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07:55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정수(고양시청)와 곽윤기(고양시청)가 2014~201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재발탁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9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열어 올 시즌 국제대회에 나설 남·녀 국가대표 12명을 확정했다. 올해 4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른 2차 선발전 결과와 이날 3차 선발전 결과를 합산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정수와 곽윤기가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둘은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대표 선수 가운데에는 신다운(서울시청)과 박세영(단국대)이 대표 자격을 유지했다. 서이라(한국체대)와 한승수(고양시청)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예상대로 '괴물 여고생'으로 불리는 최민정(서현고)이 대표로 처음 선발됐고, 노도희(한국체대)도 대표팀의 새 얼굴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심석희(세화여고)가 자동 선발된 가운데 소치 동계올림픽 대표 가운데에는 김아랑(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했다.

전지수(강릉시청)와 이은별(전북도청)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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