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소총 대표팀이 세계사격선수권 50m 소총 3자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미라(582점·화성시청) 유서영(578점·한체대) 김설아(575점·봉림고)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 닷새째 여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에서 합계 1735점을 쏴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10m 공기권총 주니어 부문에서 최보람(광주체고)이 198.7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1위 알렉산더 킨디크(199.1점·독일)와 불과 0.4점 뒤진 기록이다. 최보람의 국제대회 첫 메달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