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서상기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스포츠활동 참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 누구나 스포츠활동 참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과 후속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특히 전문체육인들이 수행하는 각종 체육활동의 안전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서 전문체육 대표단체인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안전재단이 공감대를 형성, 추진하게 된 것이다.
그간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운용해 오던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보험) 가입대상을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 등 전문체육인 및 체육유관단체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안전사고예방 강화를 통해 스포츠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두 기관은 앞으로 스포츠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보험)의 보장내용을 강화하고 전문체육인을 위한 상품을 신규 개발해 후속조치를 보완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