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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포르투갈 리스본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합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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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실수없는 연기로 참가선수 36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종목 모두 17점 후반대를 받았다.경쟁자들의 실수 속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연기를 펼쳐보였다 . 예상대로 첫날 경기에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2종목 합계 34.550점으로 2위, 마리아 티토바(러시아)가 34.2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스타니우타는 후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16.800점을 받아들었고, 티토바는 볼에서 실수를 범하며 16.550점을 받았다. 손연재가 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의 최고득점을 받았지만, 절대 에이스의 점수인 18점대를 넘은 선수는 없었다.
5일 밤 곤봉, 리본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개인종합 첫 메달이 유력하다.
한편 이날 올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 '차세대 요정' 천송이는 후프에서 13.750점(33위), 볼에서 14.200점(30위)을 받았다. 중간합계 27.950점으로 32위에 랭크됐다. 일본이 인천아시안게임을 겨냥, 러시아 전훈을 통해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미나가와 가호는 33.100점(후프 16.550점, 볼 16.550점)으로 중간합계 9위에 올랐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