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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인천AG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와 공조체제 구축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3-25 16:21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과 박병진 KADA 사무총장은 최근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사무실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핑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의한 철저한 도핑관리를 위해 국내 도핑방지총괄 전담기구인 KADA와 공조한다. 특히 세계반도핑기구(WADA) 주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반도핑 교육 홍보활동인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선수의 스포츠정신 고양과 공정한 경쟁 및 건강보호를 위해 참가선수의 금지약물 복용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핑검사요원 교육 및 자격인증, 전문인력 파견, 도핑관리실 운영 등 도핑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도핑관리실 49개소(선수촌 1개, 분촌 1개,경기장 47개)를 설치,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혈액 및 소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 사무총장은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로 치르고자 완벽한 도핑관리 프로그램 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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