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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한 이상화, 박승희, 김연아에게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훈장 서훈점수 함계 1424점으로 '76점'이 부족한 김연아에 대해 특례조항을 적용해, 청룡장 수여를 추진한다.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점수로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금번 소치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탁월한 경기력으로 사실상 금메달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국위 선양 및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체육발전 유공자 서훈기준 특례조항을 적용하여 청룡장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3인에 대한 청룡장 수여 추진과는 별개로 안전행정부와 서훈기준 개선을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