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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약혼자 남기협과 시즌 중 결혼 "앞당긴 이유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08:52 | 최종수정 2014-03-10 08:53


박인비 남기협 결혼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26·KB금융그룹) 스윙코치이자 약혼자인 남기협(33)씨와 올 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일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골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어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다"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하시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또한 신혼 여행에 대해서는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인비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이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약혼자 남기협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박인비 남기협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인비 남기현 결혼, 결혼 좀 앞당기네요", "박인비 남기현, 골프장 결혼식 기대된다", '박인비 남기현 결혼 축하드려요", "박인비 남기현 결혼, 가을의 신부 되겠네요", "박인비 남기현 결혼, 하객들 배려한 시즌 중 결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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