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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고마워'
마지막 24번째 순서로 출전한 김연아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실수 없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지만, 찜찜한 심판 판정과 우려했던 홈 텃세에 밀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피겨 여왕'이다. 은메달보다도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의 무대를 더는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더욱 크고 그동안 한국인임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그를 향한 고마움의 마음이 온라인상에 가득하다.
'연아야 고마워'라고 검색하자"라는 글이 곳곳에 올라왔다.
경기 후 약속한 것처럼
'연아야 고마워'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연아야 고마워", "경기 본 후 펑펑 울었다.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연아야 고마워, 자랑스럽다", "연아야 고마워, 영원한 우리의 피겨 퀸",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등의 댓글로 김연아를 응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