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도 의문 릴레이에 동참했다. 제목부터 강렬하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후 'Et un scandale, un'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스캔들 또!'라는 제목의 이 글은 '심판들이 러시아에게 첫 금메달을 줬지만 (러시아의 소트니코바는) 자격이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74.92점(TES 39.03점+PCS 35.89점)을 합쳐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1위 소트니코바(224.59점)에 5.48점 뒤졌다. 피겨에서 유독 판정시비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레퀴프 역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