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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앞서 안현수는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바 있다.
이후 안현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8년 만에 다시 돌아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고 꿈을 꾸는 것 같다. 솔직히 대회 첫날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게 돼 정말로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쉽지 않은 결정에, 이렇게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서 좋은 결과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나 또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더욱 집중해서 남은 두 경기 잘 마무리 할 테니 그때까지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안현수는 "나는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나는 오직 올림픽만을 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며 "러시아는 한국보다 훨씬 좋다.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그것은 내가 쇼트트랙을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안현수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인터뷰를 보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안현수 인터뷰 내용이 좀 안타깝네요", "안현수 인터뷰에서 그렇게 선을 그을 필요는 없지 않았나 생각을 하는데...꼭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