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은 2014년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터키의 휴양도시 벨렉에서 겨울 담금질에 매진하고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화두는 '와신상담'과 '권토중래'다.
서정원 수원 감독도 정대세 배기종과 같은 마음이다. 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잘나가던' 수원의 기억을 모두 잊으라고 강조했다"며 "밑바닥부터 다시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선수 보강보다는 누수가 심하다. 베스트 11구성도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때문에 선수들의 응집력과 도전 정신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