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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2달 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피겨여왕' 김연아를 조명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지막에 경기를 끝내고 김연아가 울먹이는 모습과 시상대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교차시키며 "김연아는 대한민국에 첫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선사한 선수"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당시 쇼트에서 78.50, 프리에서 150.16의 역대 최고점을 받아 합계 228.56으로 우승했으며,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IOC는 지난 9월 말부터 '올림픽 세계 기록 보유자' 시리즈를 기획해 특별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김연아는 내달 5일~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연아는 이 대회를 통해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인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와 아스토르 피아솔라의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프리)를 처음 공개하게 된다.
소치 올림픽은 내년 2월 8일 개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cvJo8g34-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