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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67’ 라샤드 에반스, ‘절친’ 차엘 소넨에 ‘1R TKO승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14:07 | 최종수정 2013-11-17 14:09


라샤드 에반스 차엘 소넨 제압

'라사드 에반스 차엘 소넨 제압'

'UFC 167'에서 라샤드 에반스(34,미국)가 차엘 소넨(36,미국)에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에반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67'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차엘 소넨을 1라운드 4분 5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정상급 파이터로 인정받는 두 선수는 평소 친분이 깊은 친구 사이로, UFC 전문 방송에 해설자로 함께 출연하면서 사이가 더욱 깊어졌다.

초반 경기를 압도한 쪽은 에반스였다. 에반스는 클린치 싸움에서 소넨을 밀어붙인 뒤 테이크다운까지 연결시켰다.

에반스의 거센 공격은 계속됐고, 소넨은 에반스의 파운딩에 힘겨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레슬링 실력에서 확실한 차이가 났다. 밑에 깔린 소넨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결국 에반스는 풀마운트까지 잡은 뒤 파운딩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소넨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에반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친구와 경기를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프로선수인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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