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11월중으로 학교스포츠클럽리그 7종목(족구, 줄넘기, 풋살, 프리테니스, 플라잉디스크, 피구, 국학기공)의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리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별 종목별 예선리그를 치러왔다. 이번 결선대회는 예선에서 진출한 지역 대표들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각 결선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여 팀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프리테니스, 피구, 국학기공은 남녀 혼성팀의 경기도 펼친다. 결선대회 후에는 종목별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족구
충주 수안보족구장에서 진행되는 족구 결선대회는 45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 당일(11월 9일) 사진 및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내 족구 최강팀인 한세대학교 족구팀의 일일강습이 펼쳐진다.
풋살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풋살 결선대회에는 133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 첫째 날인 11월 9일 단체 뮤지컬 관람 등의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줄넘기
인천광역시 동부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줄넘기 결선대회는 이중뛰기 단체전, 8자 마라톤, 긴줄뛰어들어 함께뛰기가 공식경기로 열리며, 이벤트 경기로 긴줄 가위바위보게임이 진행된다.
프리테니스
대구광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리테니스 결선대회에는 128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올해 신설된 혼성부 경기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단은 대회 다음 주말인 11월 23, 24일 개최지인 대구광역시 시티투어에 참석한다.
플라잉디스크 및 피구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플라잉디스크 대회에는 13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3종 부문(얼티밑, 디스크골프, 윷놀이)으로 나뉘어 경기가 열린다. 충남 천안에서 개최되는 피구 결선대회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다함께 참여하는 피구 경기가 이벤트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학교스포츠클럽리그가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